분당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안전을 선물하세요”..

[광성일보] 분당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내 화재를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설치되는 소방시설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이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3월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 옷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초기에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했다.

해당 건물은 다양한 점포가 밀집해 자칫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 역시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에 분당소방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실천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