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소방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업무협약(MOU) 체결
이번 협약은 전기차, 전동킥보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리튬배터리 활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위험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방안전 분야의 차세대 전문 인력과 교육·보건의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성일보] 최근 잇따른 리튬배터리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와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이사장 허수탁)가 소방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전동킥보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리튬배터리 활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위험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방안전 분야의 차세대 전문 인력과 교육·보건의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26일 오전 11시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성희 을지대 총장,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 허수탁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습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매뉴얼 구축 및 보급 ▲전문가 및 강사진 교류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을지대학교는 ‘소방안전리더십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응급구조, 안전공학, 물리치료, 간호 등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소방안전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안전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전문 인재를 양성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 허수탁 이사장은 “소방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