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2025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이 참가자 모집

이번 해커톤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AI 혁신’을 주제로,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7-29     광성일보

[광성일보]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주관하는 ‘2025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이 참가자 모집과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 진출팀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해커톤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AI 혁신’을 주제로,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총 108명이 신청했다. 참가 대상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로, 연령과 거주지 제한은 없었다. 단, 개인 참가자는 여성만 가능하며, 팀 참가자는 여성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다양한 배경의 협업을 장려하고 여성의 디지털 직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에서 예선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사전 교육은 ▲사회문제 정의, ▲페르소나 설정, ▲기존 솔루션 분석, ▲관점 도출 등 기획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개발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IT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바이브코딩’ 교육을 포함해 비전공자도 기획에서 구현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예선 심사 결과, 본선에는 총 31팀(개인포함)이 진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3주간 전문 멘토단과 함께 최소 실행 제품(MVP) 개발에 나선다. 멘토단은 기획, 개발, 디자인, AI 등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돼,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구현까지 밀착 지원한다. 재단은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기획·개발 경험을 쌓고, 향후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본선 이후 결선은 8월 중 진행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팀(개인포함) 선정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 등 총 6개 상이 수여되며, 수상팀에는 서울시장상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상이 포함된다. 특히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특허 출원 수수료 지원과 IP(지식재산) 멘토링이 제공된다.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해커톤은 기술 경연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과 비전공자들이 기술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