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이번 생활안전전문대는 성남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편성되어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2025-07-03 광성일보
[광성일보]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여름철 생활안전 신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활안전전문대는 벌집 제거, 동물 포획, 단순 안전조치 등 비긴급성·저위험 생활구조 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재난현장 긴급출동의 공백을 방지하고 현장대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안전전문대 출동 건수는 총 119건으로 벌집 제거가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전 점검 2건, 예방 순찰 1건 순으로 확인됐다.이번 생활안전전문대는 성남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편성되어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운영에 앞서 성남소방서는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벌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하고 장비 사용법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조지도 대응전략팀장은 “여름철은 벌집 제거나 야생동물 출몰, 간단한 안전조치 요청 등 생활안전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