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 협약은 민·관·학 연대로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성일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5월 26일,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전라남도교육청학생의회와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민·관·학 연대로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이 담겼다.▲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시 협력체계 구축 ▲ 지역사회의 통합과 상호 권익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 ▲ 학부모·학생 자원봉사자와 지역 봉사 수요처 간의 연계 지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이다.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시기의 자원봉사 경험은 미래를 살아갈 핵심 역량이 되는 시민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생태계가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자원봉사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게 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 기회입니다”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향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 캠페인,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기획 및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