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이 하절기 재난 대비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
이날 훈련은 9월 중부봉사관 및 성남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 예정인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준비하고,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 비상
[광성일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관장 최민규)이 하절기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을 대비하여 성남지역 봉사원 약 4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 15.(목)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소집 및 특수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9월 중부봉사관 및 성남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 예정인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준비하고,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성남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 비상 메시지를 전파하고 구호요원이 즉시 재난현장에 집결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하여 침수 세대에게 이동세탁차량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을 가정하여 특수차량을 활용한 세탁봉사활동을 실제로 실시하였는데, 이날 훈련에 사용한 세탁물은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 지역 취약계층 6세대의 이불을 가져와 세탁해드렸다.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창권)에서는 재난이 발생 시 재난구호 급식 훈련을 대비하여 주먹밥 만드는 훈련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훈련에 참여하여 적십자 봉사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준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9월에 재난구호 종합훈련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십자 구호요원이 즉각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오늘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비태세를 상시 점검하여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구호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중부봉사관은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에게 세탁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이동세탁차량은 평시에는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이 매월 3회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