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 협의회의 지원‘ 어버이날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 열려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소년원생들에게는 그 의미가 쉽게 와닿지 않는다
2025-05-09 광성일보
[광성일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9일(금), 청주소년원(청주미평여자학교)은 소년보호위원 협의회의 지원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소년원생들에게는 그 의미가 쉽게 와닿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기념하는 경험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서적 연대감을 전하고 함께라는 따뜻함과 소속감을 느끼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담임교사와 소년보호위원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소통이 시간이 되었다. 변형섭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년보호위원의 지원을 통해 소년원생들에게 나눔 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