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1조원대 아방궁 구청사 건립’ 막는데 의원직 걸겠다

최현백 판교지역구의원 ‘판교, 성남시민들과 운명’을 같이 하겠다.

2019-06-19     광성일보

성남시의회가 ‘삼평동 641번지 일반업무시설부지 매각’안을 두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지역구 최현백의원이 ‘1조원대 아방궁 구청사 건립’ 막는데 의원직 걸겠다고 나서 성남시의회가 또 다른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최현백의원은 보고문을 통해 ‘지금 판교와 성남발전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몽니세력’에 의해 위기에 처해 있다‘ 고 주장하며 지난 “1년 전 6.13 지방선거에서 판교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백현지구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에 반대했던 야당 후보가 주민들로부터 심판 받았던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이 선거결과를 교훈 삼아 주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고자 ‘삼평동 641번지 일반업무시설부지 매각’을 위한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에 동의하고 앞장 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11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한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 안 (삼평동 641번지 일반업무시설부지 매각)’은 판교학교부지 3필지, 위례 업무 및 지원부지 4필지를 약 42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원가로 매입하면 시세대비 성남시 자산가치가 4조 이상 증가”할 것이고,

또한 “삼평동 641번지 부지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첨단기업과 고급인력을 유치하여 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과 지속성장가능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인하고 일자리창출, 판교 도심공동화 해소, 1조 5천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안정적 세수확보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더하여 “확보 된 재정으로 성남도시철도1, 2호선(판교트램), 지하철 8호선 판교역-모란역 연장, 판교 e-스포츠 경기장 , 부족한 주차장 조성 등 ‘공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남의 미래가치에 투자하여 시민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 판교, 성남시민에게 설명했다.

최현백의원은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이 있다”며 현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의욕적인 청사진에 반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몽니세력’들은 ‘MOU에 문제가 있다’, ‘민간 게임 기업에 매각한다니 황당하네요’, ‘은수미성남시장 게임 재벌과의 유착설’, ‘김병관국회의원 게임기업 유착설’, ‘콩고물 정치 하지마라’ 등 본질은 간데없고 갖은 비난과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원들을 향해 “부지활용에 대한 대안제시도 못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거듭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몽니세력’들은 차라리 ‘1조원대 아방궁 구청사 건립’을 선언” 하는 것이 마땅할 것 이라고 압박했다.

최현백의원은 “판교와 성남발전을 가로 막는 ‘몽니세력’들의 당리당략에 판교와 성남시민들께서 희생양이 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어 ‘1조원대 아방궁 구청사 건립’을 막는데 의원직을 걸고 판교 그리고 96만 성남시민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