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완기) 외사계는 2023 외국인 및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교실』을 실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들의 교통 범죄예방과 한국 정착의 기반이 되는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다문화 치안활동으로,

2023-10-20     광성일보

[광성일보] 성남중원경찰서(서장 김완기) 외사계는 2023. 10. 19.(목) 오후 성남중원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면허취득을 지원하는『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실시하였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들의 교통 범죄예방과 한국 정착의 기반이 되는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다문화 치안활동으로,성남중원서 외사계는 기존 모란자동차운전면허학원과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외국인 수강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찰서 출장 학과시험을 추진하여 10. 19.(목) 14시, 도로교통공단 원주 면허시험장의 협조를 얻어 경찰서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장 학과시험을 시행하였다.

지난 달부터 모집한 운전면허교실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총 19명이 지원하였으며, 특히 그간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었으나 비용 부담과 미숙한 한국어로 선뜻 나설 수 없었던 이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실시한 학과시험은 원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성남중원경찰서를 방문하여 시행되었는데, 총 지원자 중 15명이 응시하여 9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보였다.필기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이주여성 이OO(32세, 여)은 “차로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싶은 마음에 운전면허를 갖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앞으로 실기 시험도 열심히 배워서 꼭 한 번에 합격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으며 외국인 유학생 참가자 쯔OO(22세, 여)은 “운전면허 시험 접수부터 공부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편의를 지원해준 경찰서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원서 외사계는 향후 학과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을 면허학원으로 연계하여 최종적으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재시험을 희망하는 불합격 수험생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교통 교육 등 최종 합격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