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활동지원사업 이용인나들이 “잠깐, 쉬어가도 괜찮아”를 진행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진행되었으며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 및 보호자, 활동지원사 70여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통해 활동의 제약과 정서적 고립을 겪은 이용인들에게 심리적 회복을 위해 대규모로 기획됐다.

2023-06-16     광성일보

[광성일보]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활동지원사업 이용인나들이 “잠깐, 쉬어가도 괜찮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진행되었으며 외부활동이 제한된 장애인 및 보호자, 활동지원사 70여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통해 활동의 제약과 정서적 고립을 겪은 이용인들에게 심리적 회복을 위해 대규모로 기획됐다.코로나19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나들이 기회를 갖지 못하였던 이용인들에게 동춘서커스 관람부터 제부도해수욕장 산책,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과 자연경관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인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여행을 한번도 할 수 없었던 우리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물한 복지관에 감사를 표하며,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였다”고 전했다.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중증장애인일수록 가정 내에서 고립되어 신체의 어려움과 심리적 위축으로 힘든 생활에 놓여있다. 이런 이용인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참여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