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들의 수험생 응원 캠페인

[광성일보]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 청소년 전문 봉사단 그루터기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맞이하여 11월 16일(수) 수험생 응원 캠페인 ‘힘내라 샛별들!’을 진행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앞둔 풍생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재수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단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작성한 엽서와 도서, 수능에 필요한 물품 등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선배시민들의 응원을 받은 학생들은 “저희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들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응원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어르신들의 기를 받았으니 시험을 잘 보고 오겠습니다.”라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응원 엽서를 작성해주신 그루터기 봉사단 박진희(78세) 봉사자는 “우리 수험생들이 지향하는 곳을 향해 그동안 지고 온 가방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저립니다. 이젠 그 가방 안에 벅찬 기쁨을 가득 채울 수 있길 기도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응원 캠페인에 참여하신 그루터기 봉사단 유승옥(79세) 봉사자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잘 보란 응원보다 그동안 수고했다며 격려해주러 왔어요. 수험생 여러분들은 존재만으로도 예쁜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이제 그 노력이 예쁘게 꽃 필 거에요.”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한편, 그루터기 봉사단은 2017년부터 성남교육지원청의 특별교육 이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인성함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