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연대 김다은 의장은 “이태원참사 청년추모행동에서 주최

이태원 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죽지 않을 수 있었다 안전사회가 작동했다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상민 장관 해임"

2022-11-03     광성일보

“윤석열정부가 생각하는 국가란 무엇입니까” “세월호 이후 8년, 달라진 것은 무엇입니까” “이태원 참사 책임자를 처벌하라” “죽지 않을 수 있었다 안전사회가 작동했다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상민 장관 해임"

검은 옷과 검은색 마스크를 갖춘 경기청년연대 소속 회원들이 이태원역 4번출구에 모였다. 경찰신고가 처음 신고된 시간인 오후 6시 34분부터 시작된 1인시위 행렬은 여러 청년단체들까지 총 100여명이 함께했다. 오후 6시 34분은,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에서 가장 처음 112 신고센터에 관련 접수가 시작된 시점이다.수원의 어느 한 회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8년이 지났지만, 변한게 없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그때처럼 슬퍼만 할 수 없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청년연대 김다은 의장은 “국가가 또다시 청년세대의 죽음을 방관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분노가 더해졌고, 이에 행동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청년연대는 이태원참사 청년추모행동에서 주최하는, 11월 5일 15시 추모행진과, 18시에 진행되는 추모집회에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