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 32명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 앞두고 외유성 해외연수 강행

성남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앞둔 성남시의회가 박광순 의장 등 32명의 시의원들이 해외로 연수를 떠난다.(체코, 독일, 일본 연수에 총 8천 7백만 원 지출)

2022-10-27     광성일보

성남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앞둔 성남시의회가 박광순 의장 등 32명의 시의원들이 해외로 연수를 떠난다.성남시의회 홈페이지 공개된「2022 공무국외출장계획서」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극수 위원장 등 8명, 도시건설위원회 안광림 위원장 등 9명이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

이틀 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과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 고병용 위원장 등 총 15명의 의원이 11월 6일~11월 13일 5박 8일 일정으로 독일, 체코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지방의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악화와 지난 여름 폭우 등 자연재해와 환율·물가 등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국외 연수 예산을 자진 반납하는 가운데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앞두고 해외 연수를 강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