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KT&G복지재단 1억원 상당 ‘김장 나눔

1만6000포기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에 보내

2018-11-13     광성일보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KT&G복지재단(이사장 민영진)은 겨울 김장철을 맞아 1억원 상당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행사를 연다.

릴레이 나눔 방식으로 행사가 2차례 열려 모두 1만6000포기, 4000상자(상자당 4포기 정도·10㎏), 무게 4만㎏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근다.

첫 행사는 11월 13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여수동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520명의 자원봉사자가 9200포기, 2300상자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 중 317상자 분량은 지역아동센터 등 생활·이용 복지시설에 급식용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분량은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 1상자씩 전달했다.

이어 11월 20일 정자동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주차장에서 360명의 자원봉사자가 6800포기, 1700상자 분량의 배추김치를 버무린다. 김장김치는 저소득층에 1상자씩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