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비, 겨울철에도 완벽한 항공작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태세 유지

제설작전 계획 및 장비·자재 점검 완료, 동계대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진행

2021-11-03     광성일보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는 겨울철에도 완벽한 항공작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항공작전 운용에 필수 시설인 활주로는 겨울철 폭설·한파를 비롯한 기상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커 선제적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대는 완벽한 제설작전을 위한 제설작전 계획수립 및 장비·자재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동계대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15비는 제설작전본부는 폭설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원활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제설작전 계획을 수립하였고, 군수·시설 분야는 작전분야와 연계하여 SE-88 등 제설 장비들의 가동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빙결 취약 구간의 세밀한 점검을 진행하였다.

점검관들은 SE-88의 공기 흡입구에 이물질이 있는지 조사하고, 외부 장착물의 안전 상태, 연료·오일 누유 여부 등을 샅샅이 살피면서 장비가 정상 가동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눈을 쓸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다목적도로관리차, 제설삽·제설비·넉가래·보온대 등 월동자재와 장구류도 점검하였다.

더불어, 겨울철 재난방지 및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구조중대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와 함께, 부대 내 연면적 1,000m2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소화설비,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의 소화장치를 정밀점검하였다.

동계 제설 장비 점검을 진행한 15비 공병대대 피해복구반장 김길남 상사(부사후 158기)는 “겨울철 차질 없는 작전수행을 위해서는 계절변화에 따른 제한요소를 미리 식별하고 대비하는게 필수이다.”라며, “선제적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를 통한 완벽한 동계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