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 20곳에 생태텃밭 조성
용인시는 13일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 20곳에 생태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021-09-13 광성일보
용인시는 13일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 20곳에 생태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키우며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텃밭이 설치된 곳은 처인구 남곡초등학교‧모현중학교 등 7곳, 기흥구 초롱유치원‧구갈중학교 등 7곳, 수지구 현대유치원‧이현중학교 등 6곳이다.이와 함께 시는 텃밭을 활용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채용, 학생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텃밭 강사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시는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교육기관에도 생태텃밭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생태텃밭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