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 참사랑 나들이’ 행사
창전동 어르신들은 연신 즐거워하며 차에 올라 자원봉사자 10여
삼육지역봉사센터(회장 구병도)는 지난 18일 평소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2018년 '창전, 참사랑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첫 나들이에 나선 창전동 어르신들은 연신 즐거워하며 차에 올라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지난달 19일 삼육지역봉사센터(회장 구병도)는 창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봉열),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전, 참사랑나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창전, 참사랑 나들이'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준비됐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충주댐 관람 후 인근 맛 집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창전, 참사랑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긴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 바깥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하니 정말 편안하고 즐겁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구병도 회장은 “영양결핍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밥상뿐만 아니라 나들이 기회도 제공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목욕봉사, 말벗봉사를 계속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류봉열 창전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진다. 즐겁고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는 삼육지역봉사센터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