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민중의 영원한 벗인 백기완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
경기도의회는 민중의 영원한 벗인 백기완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
  • 광성일보
  • 승인 2021.02.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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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진보운동에 매진하셨던 백기완 선생님께서 지난 15일(월) 투병 끝에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 대변인 김성수, 안양1)은 민중의 영원한 벗인 백기완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한평생 진보운동에 매진하셨던 백기완 선생님께서 지난 15일(월) 투병 끝에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백기완 선생님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 운동에 매진하면서 우리 사회의 진보운동을 이끄셨습니다. 노령이 된 최근까지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고통받고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영원의 민중의 애국가라고 불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사하였고,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지구촌의 민주화 운동 집회에서 울려 퍼지는 상징적인 노래가 됐습니다.

2002년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특강을 했던 선생님에게 히딩크 감독은 ‘진짜 한국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극찬했습니다.선생님께서 가졌던 열정, 역사의 발전에 대한 낙관, 숱한 역경을 이겨낸 민족에 대한 자부심 등을 보았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사람과 사람은 만났다 헤어지지만 뜻과 뜻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함께 가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백기완 선생님이 우린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뜻과 발자취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백기완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뜻을 따라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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