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는 공중협박·청소년비행예방 캠페인 전개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는 공중협박·청소년비행예방 캠페인 전개
  • 광성일보
  • 승인 2025.11.12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중심의 치안 활동 확대를 위해 구성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지원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직접 치안 정책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광성일보]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는 12일 효성고등학교에서 전교생 55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합동하여 공중협박·청소년비행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청소년 중심의 치안 활동 확대를 위해 구성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지원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직접 치안 정책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를 상대로 한 허위 폭파협박 및 거짓신고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고등부 정책자문단 학생 16명이 함께 참여해 공중협박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수능 후 예상되는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올해 3월 신설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생명·신체에 해를 가할 것을 고지해 협박한 행위를 처벌하는 범죄로, 실제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2,000만 원에 처할 수 있다. 상습범은 최대 징역 7년6개월 또는 벌금 3,000만 원까지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이 장난으로 허위 협박이나 신고에 가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의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성남수정서는 수능 이후 ▲경찰(SPO, 기동순찰대)·학부모폴리스·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 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등 예방활동 ▲학교밖 청소년 도박 및 마약범죄 특별예방교육활동 ▲학교밖 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기관·선도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청소년비행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박영수 서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법의식을 갖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으며,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 등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