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름방송지부는 불법파견업체 폐업등으로 실직상태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전개 승리
성남아름방송지부는 불법파견업체 폐업등으로 실직상태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전개 승리
  • 광성일보
  • 승인 2023.03.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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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동안 상처를 받았던 아름방송 노동자들을 위해 아름방송 경영진은 투명경영과 함께 노동기본권을 존중하는 경영으로 보상해야 할 것이다.

[광성일보]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 문현군) 성남아름방송지부(지부장 오광수)는 지난 수개월 간의 총파업 투쟁과 사측의 일방적인 불법파견업체 폐업등으로 실직상태에서도 ”직접고용 쟁취“라는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투쟁을 전개해 왔었다. 과거 아름방송(회장 박조신)은 도급사업장 3곳으로 아름방송 케이블 설치기사 노동자들을 고용형태를 불법적으로 그리고 일방적으로 전환시켰다.

아름방송 회장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도급사 3곳 중 2곳은 5일간 예고공고 후 절차를 무시하고 신년 초 2023년 1월 2일부로 사업장 폐업을 단행했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씩 성실하게 근무한 아름방송 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았으며 50여 명의 노동자가 맡았던 업무를 고작 15명이 분담하여 처리하도록 지시했다.이러한 어려움속에서 우리 아름방송 노동자들은 수십회의 본사앞 집회와 고소 및 고발등과 함께 회장 자택앞에서 수개월간 1인시위를 이어갔었다.2022년 2월 불법파견의혹을 제기한후 진정사건으로 전환한후 1년여 만에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불법파견 사건이 검찰로부터 인정되었다. 아름방송 노동자들의 승리였다.2023년 3월 20일 파견업체 직원이 아닌 아름방송 네트워크 정직원으로 출근하면서 조합원들은 눈물을 흘렸다.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과 아름방송 네트워큼는 직접고용에 대한 부속합의서를 작성 그동안 불법 폐업으로 인한 미지급 임금을 지급과 근로면제시간등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부속합의서를 완료한 후 드디어 정규직 노동자로 출근했다.노동조합은 사측과 신뢰속 동반자로 건전한 노사관계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동조합 측에서 제기한 고소고발등을 취하했다.이제 그동안 상처를 받았던 아름방송 노동자들을 위해 아름방송 경영진은 투명경영과 함께 노동기본권을 존중하는 경영으로 보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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