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비 군종실, 힐링과 마음 치유를 위한 방송송출
15비 군종실, 힐링과 마음 치유를 위한 방송송출
  • 광성일보
  • 승인 2021.11.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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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비 군종실, 따뜻한 부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대 내 기지방송 실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분 간 장병 · 군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및 따뜻한 부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종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날 15비가 진행하고 있는 군종방송은 먼저, 군종실장이 방송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한 뒤, 신청자가 부대(서)원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사연을 읽는다. 그 후 기도문 · 좋은 말씀으로 마음나눔을 하고, 신청자의 추천 음악으로 방송을 마무리하고 있다.방송을 통해, 부대장병 및 군가족과 사연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장병 누구나 참여가능하기 때문에 자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열린 부대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군종방송에서는 15비 보급대대 수리부속지원반 허영오 상병이 사연을 전하였다. “비행단에 처음 전입을 왔을 때,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수를 여러 번 했지만, 저희 수리부속지원반 간부님들과 선임들께서 항상 ‘괜찮다. 다음에 그러지 않으면 되고, 실수를 통해 배우는 거다.’라고 말하며, 격려해주셨습니다. 15비에서 좋은 분들을 만난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허영오 상병은 “이번 군종방송을 통하여 저희 부서에 계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부서원과 이전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종방송을 주관하고 있는 군종실장 윤국진 소령(군종 26기)는 “우리 비행단 장병들이 이 방송을 듣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군종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군종방송을 통해, 비행단 장병 모두가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5비 군종실은 월별 ‘감사, 위로, 격려’ 등의 주제를 정해 사연을 받고, 해당 부서에 방문하여 사연을 부서원들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군종실’ 행복배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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